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교섭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파업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도 노사 교섭을 진행했지만 시각차가 워낙 커서 협상 타결이 어려워 보인다. 노조는 임금 월 18만7천원 정액 인상 승진포인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배제 노사 합의에 따른 성과급 지급기준 현행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올해 임금 총액 대비 1.4%로 정해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범위를 넘어설 수 없고, 통상임금 증가분의 인건비 제외 요구 등 대부분의 요구도 기재부 지침에 어긋나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철도노조는 또 국토교통부가 검토 중인 차량 정비 민간 개방 및 시설 유지보수와 관제권 국가철도공단 이관을 민영화를 위한 포석으로 간주해 반대하는 한편, 정부의 공공기관 정원감축 방침에 대해서...